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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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덴토프는 왜 사막에서 토토를 틀었나

일상을 농담으로 바꾸는 작가

사막 한가운데의 스피커

맥스 시덴토프(1991– )는 나미비아에서 자란 나미비아·독일계 작가이자 감독입니다. 그를 알린 작업 〈Toto Forever〉는 나미브 사막 한가운데에 태양광 스피커를 두고 토토의 노래 'Africa'를 끝없이 틀어 놓은 설치입니다. 평범한 사물과 상황을 엉뚱한 농담으로 비트는 것이 그의 방식입니다.

언어가 필요 없는 시각 유머

그는 사진과 조각, 영상, 설치를 넘나들며 유머와 부조리, 사회 풍자를 다룹니다. 광고 에이전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일했고, 구찌 같은 브랜드와도 오래 협업해 왔습니다. 이번 그라운드시소 전시 《Seriously Not Serious》는 그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자신을 본뜬 3미터 조각 같은 작업이 옴니버스처럼 이어집니다. 시각적 유머가 중심이라 설명을 읽지 않아도 바로 웃고 즐길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