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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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히게단디즘은 어떤 밴드인가

애니 주제가로 아시아에 퍼진 피아노 팝의 4인조

이름은 낯설어도 곡은 익숙한

오피셜 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은 2012년 시마네현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입니다. 흔히 '히게단'으로 줄여 부르고, 보컬 후지하라 사토시가 직접 곡을 쓰고 피아노를 치는, 피아노를 앞세운 팝 밴드예요. 밴드 이름은 '수염(히게)'과 '댄디즘'을 붙인 것으로, 나이 든 남성이 들어도 좋을 음악을 지향한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네 사람이 빚어내는 두툼한 사운드가 이들의 특징입니다.

애니·드라마가 실어 나른 노래들

히게단의 곡은 여러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주제가로 아시아 곳곳에 닿았습니다. 'Cry Baby'는 애니 '도쿄 리벤저스'의 오프닝, 'ミックスナッツ'(믹스넛)는 'SPY×FAMILY'의 오프닝이었고, 'Subtitle'은 드라마 '사일런트'의 주제가였어요. 밴드를 널리 알린 'Pretender'는 스트리밍만 누적 수억 회에 이릅니다. 곡 이름은 몰라도 애니를 보다 들었던 멜로디가 무대에서 흘러나올 가능성이 높아, 일본어 가사를 몰라도 즐기기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여는 아시아 투어

이번 'ASIA TOUR 2026'은 서울에서 시작해 싱가포르·타이베이·방콕으로 이어지는데, 그 개막 공연이 KSPO돔에서 열립니다. 히게단은 2024년에도 한국을 찾았고, 그때 수요가 몰려 추가 공연까지 편성됐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일정이 정해지면 서두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매는 NOL World 영문 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없이 해외 카드로 할 수 있어, 외국인도 예매 절차가 비교적 단순한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