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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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왜 황금의 나라로 불렸나

금관과 성덕대왕신종의 박물관

천마총과 황남대총의 금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천 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자리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은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박물관입니다. 핵심은 천마총과 황남대총 같은 신라 고분에서 나온 금관과 금제 장신구입니다.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 장식에 곱은옥(곡옥)을 매단 금관은, 신라가 '황금의 나라'로 불린 이유를 한눈에 보여 줍니다.

천마총 금관 —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 장식에 곱은옥을 매단 신라의 금관. '황금의 나라' 신라를 상징합니다.
천마총 금관 —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 장식에 곱은옥을 매단 신라의 금관. '황금의 나라' 신라를 상징합니다.천마총 금관 (신라, 국보) · 사진 NW-Photos.com (CC BY 2.0) · CC BY 2.0

18.9톤의 종, 성덕대왕신종

야외에 걸린 성덕대왕신종(국보)은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약 3.66미터에 무게는 1997년 측정 결과 18.9톤입니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을 기리려 만들기 시작해 혜공왕 때인 771년에 완성했습니다. 종을 만들 때 아이를 넣었다는 '에밀레종' 설화로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후대에 전해진 이야기로 봅니다.

성덕대왕신종 — 높이 약 3.66미터, 무게 18.9톤으로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종. 771년 신라에서 완성됐습니다.
성덕대왕신종 — 높이 약 3.66미터, 무게 18.9톤으로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종. 771년 신라에서 완성됐습니다.성덕대왕신종 (771년, 국보) · 사진 Bernard Gagnon (Wikimedia Commons, CC0) · CC0

무료로, 예약 없이

신라역사관·신라미술관·월지관과 야외전시로 나뉘어 있고, 입장은 무료이며 상설전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덕대왕신종과 큰 석탑 같은 야외 유물은 표 없이 바로 볼 수 있어, 경주 여행 동선에 가볍게 넣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