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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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카제는 어떤 뮤지션인가

피아노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간 싱어송라이터

카페의 피아노에서 도쿄로

후지이 카제(藤井風 / Fujii Kaze)는 1997년 일본 오카야마현 사토쇼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세 살 무렵부터 피아노와 색소폰을 배웠고, 초등학교를 마친 뒤 아버지의 권유로 유튜브에 팝송 피아노 커버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가족이 운영하던 카페에서 찍은 그 영상들이 오래 쌓이며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2019년 도쿄로 올라와 그해 첫 싱글 '何なんw'(난난)을 발표했고, 2020년 첫 정규 앨범 《Help Ever Hurt Never》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작사·작곡을 스스로 하고 무대에서 노래와 함께 건반을 직접 치는 것이 그의 방식이에요.

'死ぬのがいいわ'와 그다음

대표곡 '死ぬのがいいわ'(시누노가 이이와)는 2020년에 나온 곡인데, 2022년 틱톡을 타고 해외에서 크게 번지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상위에 올랐습니다. 이 곡이 일본 밖으로 그의 이름을 넓힌 계기였어요. 'きらり'(키라리), '燃えよ'(모에요, Matsuri), '花'(하나) 같은 곡들도 폭넓게 사랑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첫 영어 앨범 《Prema》를 냈는데, 산스크리트어로 '신성한 사랑'을 뜻하는 제목이에요. 그래서 요즘 공연은 일본어로 된 초기 히트곡과 영어로 된 《Prema》 수록곡이 함께 놓입니다. 어느 쪽이든 가사를 몰라도 흐름을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공연에서 알아두면 좋은 것

이번 'Prema World Tour'는 후지이 카제가 도는 세계 규모의 투어로, 아시아의 돔·스타디움을 거쳐 2027년 여름 유럽과 북미로 이어집니다. 서울은 그 아시아 구간의 한 무대예요. 장소는 고척스카이돔으로, 2027년 1월 9일 한 번뿐인 공연입니다. 음악 라이브라 언어 장벽은 낮은 편이고, 앞서 열린 무대들에서는 일본어 곡과 영어 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예매는 멜론티켓 글로벌(Melon Ticket Global) 영문 페이지에 'Foreigner' 옵션이 따로 있어 해외 관객도 진행할 수 있어요. 여권 영문 이름으로 가입해 인증하는 방식이라 계정과 인증은 미리 마쳐 두는 편이 좋고, 해외 카드 결제가 막혔다는 이야기도 있어 결제 수단은 여유 있게 준비해 두세요.